이탈리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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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Italy] 피렌체에서 밀라노로, 밀라노 두오모, 밀라노 스타벅스 리저브, 스폰티니
2019.04.15 피렌체에서의 3박 일정이 모두 끝나고 다음날 밀라노로 출발했다.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할 때 피렌체를 중점적으로 둘러보고 밀라노랑 베니스는 지나간다는 느낌으로 계획했었다. 저번 여행 때 중간 중간 쉬어가는 도시가 없으면 장기여행에서 엄청 늘어진 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피렌체에서 니스로 넘어가기 전 밀라노에서 1박 간단히 머무르기로 했다. 피렌체에서 머무르는 동안 매 순간 너무 좋았었다. 그래서 떠날 때도 좀 아쉬웠던 거 같다. 미켈란젤로 언덕도 가보진 못했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피렌체에 다시 오고 싶다. 밀라노는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여행지 중에 하나다. 볼게 없다는 사람부터 너무 아름답다는 사람들까지 반응이 다양했다. 내가 제일 걱정했던 부분은 사실 치안이었다. 왜냐면 밀라노 중..
2020.12.10 -
[2019Itlay]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투어 (유로 자전거나라 오후 반일투어)
2019.04.13 유럽 오기 전에 투어 몇 개를 예약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투어였다. 내가 투어를 할지 말지 결정하는 기준은 간단했다. "예약이 귀찮은 곳"은 전부 다 투어를 신청했다.ㅋㅋ 체스키도 표 예매하다가 짜증나서 신청했고 우피치도 방법이 복잡하길래 귀찮아서 바로 투어를 신청했다. 사실 우피치는 입장료가 굉장히 비싼 곳 중 하나이다. 국제학생증 할인도 싼 편이 아니고 예약도 어려워서 현장에 가면 정말 긴 줄을 서야지 예매할 수 있다. 그래서 알아서 예매도 하고 덤으로 가이드님의 설명도 들을 수 있으니깐 좋은게 좋은거지(?)라 생각하고 투어를 신청했다. 역시나 도착해보니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우리는 가이드님이 미리 단체예약을 걸어놓으셔서 간단하게 검사만 받고 빠르게 지..
2020.12.04 -
[2019Italy]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피렌체 두오모 쿠폴라 전망대
2019.4.12~13 유럽여행 계획할 때 베네치아는 뭔가 기대가 별로 없어서 피렌체를 지나가기 위해 들리는 도시 정도로 생각하고 1박만 계획했었다. 날씨도 흐리고 그래서 뭔가 맑은 다음에 한 번 더 둘러보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피렌체로 떠났다. 숙소에서 짐을 챙기고 기차를 타고 Firenze에 도착했다. 사실 도착하기 전에 이탈리아 기차 중앙역에 대한 무서움(?)을 익히 들었고 심지어 피렌체 중앙역 주변에는 군인들이 워낙 많아서 좀 분위기가 이상했다. 그래도 내가 갔을 때 집시들은 거의 없었을 때라고 해서 나름 분위기가 좋은(?)편이었다고 한다. 나는 중앙역 주변에 있는 민박집에서 1박을 했는데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는 곳이다. 슬슬 이부터 짐이 엄청 무거웠는데 별로 짐에 대한 고..
2020.12.01 -
[2019Italy] 베네치아 야경투어(아카데미아 다리,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산마르코 광장)
2020.04.11 본섬을 간단히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야간열차를 타고 와서 그런지 아무리 침대칸이어도 몸이 편하지 않았다. 슬슬 여행 중반쯤 되니까 빨래도 해야되고 해서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가기로 했다. 한 일주일 전 쯤에 베네치아 야경투어를 신청했다. 체스키 투어가 만족스러워서 투어를 이것저것 해볼까 하는 생각에 마이리얼트립 뒤적거리다가 괜찮아보이는 야경 투어를 하나 신청했다. 투어 가기 전에 저녁을 간단히 먹으려고 동행 글을 올렸었는데, 이날따라 유난히 안 구해졌었다.ㅠㅠ 분명 베네치아에 한국인은 많았는데,, 투어 시작시간이 7-8시 쯤이었는데 한 6시쯤에 겨우 구해서 산마르코 광장에서 급하게 동행분을 만나서 저녁을 해결했다. 나는 한 30분만에 저녁을 해결해야되서 뭔가 금방 가야되서 간단히..
2020.11.30 -
[2019Italy] 야간열차타고 비엔나에서 베네치아로
2019.04.10~2019.04.11 비엔나에서 베니스까지는 야간 열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저번 여행 때 리스본에서 세비야로 넘어갈 때 야간 버스를 타 본 적이 있다. 근데 그때 진짜 버스에서 잠도 안오고, 심지어 너무 빨리 도착해서 새벽 3시에 내려줘버려서 호텔 로비에서 자고 그 다음날은 일정이 아예 꼬여버렸던 경험이 있다,, (생각해보니 그 호텔 직원한테는 개민폐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비싸더라도 좀 편하게 자자는 다짐을 했고 흔히들 많이 자는 Couchette칸이 아니라 Sleeper칸을 예약했다. 좀 더 가격은 나가지만 뭔가 더 편하게 자고 싶다는 생각에 침대칸을 골랐다. 보통 1~3인실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나는 꼼수를 좀 부려서 2인실을 선택했다. 혼자 온 경우는 아예 편하게 자려면 1..
202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