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London] 런던에서 뮤지컬 : 데이시트로 위키드와 라이언 킹 보기
런던은 뮤지컬이 굉장히 유명하다. 뉴욕에 Broadway가 있다면 런던에는 Westend가 있다. 사실 우리가 아는 많은 뮤지컬들은 Westend의 초연작품인 경우가 많더라. 캣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등 아무래도 한국에선 가격도 비싸고 기회도 별로 없어서 뮤지컬을 볼 일이 많지 않았다. 런던은 데이시트(Day Seat)라는 좋은 제도가 있어서 저렴하게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다. 상영일 아침 극장 매표소에서 떨이(?)표 같은 걸 파는데, 예약이 취소됐거나 따로 남겨놓은 좌석의 표를 판매한다. 데이시트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도 극장별로 오픈 일자와 매표 시간이 다 다르다는 점일 것이다. 특히 인기 뮤지컬일 수록 오픈 1시간은 기본 거의 2시간 전까지 기다려서 매표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번 글..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