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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Berlin] 베를린 대표 베이커리 Zeit für Brot,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무스타파 케밥
2019.04.04 호스텔 조식이 왠지 맛이 없을거 같아서 숙소 주변 베이커리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내가 찾아간 곳은 Zeit für Brot 구글맵에서 찾아서 간건데, 사실 여기 엄청나게 유명한 곳인거 같다. 현지인들은 당연히 많고 한예슬 유튜브에도 나왔다! 제일 인기 메뉴는 시나몬 롤이라고 해서, 커피 한 잔까지 시켜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다. 맛은 유럽에서 먹은 빵 중 원톱이었다. 적당히 달달하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리나라 빵에선 절대 느끼지 못한 촉촉함까지,, 그립구만 사실 베를린은 유적지(?), 역사 관련 관광지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나는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냥 트렌디한 곳만 몇 군데 돌아다녔다.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East Side Galley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는 ..
2020.10.16 -
[2019Berlin] 브란덴부르크 문, 독일 국가의회의사당 전망대
독일 국가 의회의사당 옥상에 전망대가 괜찮다고 해서, 야경 구경할 겸 표를 예매해놨었다. 8시쯤에 예매를 해놔서 시간이 좀 남아 베를린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다. 독일은 트램이 전반적으로 잘 되어있어서 짧은 거리는 트램을 이용하는게 더 빠르고 편했다. 베를린에서 유명한 서점이라는 Dussman das KulturKaufhaus로 갔다. 근데 뭐 교보문고랑 별반 다를게 없었다.. 서점치고 색감이 좀 예쁜 정도? 신기한거는 음반 판매장에 케이팝이 생각보다 비중이 컸다는점..? 옆에 순위도 써져있었는데 역시 방탄소년단이 압도적이었다. 이때 내가 알기론 방탄소년단 새 앨범 나오기 직전이었는데, 여행하는 내내 방탄소년단 신곡 광고를 볼 수 있었다. 정말 대단쓰,, 서점을 나와 강변을 쭉 따라서 걸었다. 미리 뭐 알..
2020.10.15 -
[2019Berlin] 이지젯 타고 런던에서 베를린으로, 커리어부스트 첫 경험
점심에 비행기를 예매하놔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출발했다. 숙소가 킹스크로스 역이었기 때문에 빅토리아역까지 가서 개트윅 익스프레스를 타기 보다는 템즈링크 Thameslink를 타고 가는 게 더 편했다. 킹스크로스 역에서 무인발권기가 있어서 남은 파운드 동전을 탈탈 털어 표를 구매했다. 킹스크로스에서 개트윅공항까지 40분 걸리고, 표는 12파운드 정도 런던 개트윅 공항 Gatwick Airport(LGW) 저번 여행 때 런던에서 포르투갈로 넘어갈 때도 개트윅 공항을 들렸었다. 근데 그때는 내가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엄청 허겁지겁 달려가서 정신없이 다녔었던 기억,,ㅋㅋ 이번에는 그때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거의 2시간 전에 넉넉하게 도착했다. 남은 파운드를 정리하기 위해 점심을 해결하..
2020.10.15 -
[2019London] 버로우 마켓, 배터시 공원, 사치 갤러리
캠든마켓과 프림로즈힐을 갔다오면서 아쉬웠던 것은 차라리 먹을 거 좀 싸들고 제대로 쉬고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점이다. 그래서 마침 버로우 마켓에서 먹을거를 싸고 내가 원래 가기로 봐뒀던 배터시공원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유럽여행을 하면서 꼭 하루에 한번씩 까페에서 아침을 먹던 커피를 마셨었다. 이 날은 버로우 마켓을 가는 김에 몬머스 커피 Monmouth Coffee에 들리기로 했다. 민박집 아침도 별로 맛이 없어서.. 대충 배만 채우고 빨리 출발했다. 버로우 마켓 Borough Market 지하철을 타고 London Bridge역에 내리면 Southwark Cathedral이 보인다. (성당은 관심이 없어서 패스,,) 길을 쭉 따라서 들어가면 버로우 마켓 Borough Market이 나온다. 도착하자 ..
2020.10.14 -
[2019London] 런던에서 뮤지컬 : 데이시트로 위키드와 라이언 킹 보기
런던은 뮤지컬이 굉장히 유명하다. 뉴욕에 Broadway가 있다면 런던에는 Westend가 있다. 사실 우리가 아는 많은 뮤지컬들은 Westend의 초연작품인 경우가 많더라. 캣츠,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등 아무래도 한국에선 가격도 비싸고 기회도 별로 없어서 뮤지컬을 볼 일이 많지 않았다. 런던은 데이시트(Day Seat)라는 좋은 제도가 있어서 저렴하게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다. 상영일 아침 극장 매표소에서 떨이(?)표 같은 걸 파는데, 예약이 취소됐거나 따로 남겨놓은 좌석의 표를 판매한다. 데이시트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도 극장별로 오픈 일자와 매표 시간이 다 다르다는 점일 것이다. 특히 인기 뮤지컬일 수록 오픈 1시간은 기본 거의 2시간 전까지 기다려서 매표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번 글..
2020.09.15 -
[2019London] 캠든 마켓과 프림로즈 힐
이번 런던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바로 캠든 마켓 Camden Market과 프림로즈 힐 Primrose Hill이다. 캠든 마켓에서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 정도만 걸으면 프림로즈 힐이 나오기 때문에 묶어서 가면 정말 좋은 곳이다. 캠든 마켓 Camden Market (2019.03.29) 아침에 위키드 데이시트를 무사히 성공하고 캠든마켓이 있는 Camden Town역으로 향했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알록달록한 그래피티. 역에서 내려서 마켓까지 가는 길에 독창적인 간판을 내건 가게들이 참 많다. 파는건 사실 그냥 저렴한 관광지용 상품같지만 저렇게 해놓으니까 뭔가 있어보이는,,ㅋㅋㅋ 도착하면 보이는 Camden Lock 들어가보니 이 날 전세계 음식 페스티벌(?)같은걸 진행하고 있었다. 오렌지 쥬스 가게..
2020.08.16